'부자 아빠' 앱 설치 후 벌어진 일

제목: 주의! 가짜 주식거래 앱으로 인한 금융사기 증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최근 소비자 경보에 따르면, 가짜 주식거래 앱을 통한 금융투자 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주식거래 앱 사기는 재테크 강의나 주식 시황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를 유인한 뒤, 가짜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A씨의 사례를 보면, 재테크 강의를 통해 유인된 A씨는 가짜 주식거래 앱을 설치하고 공모주를 청약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700만 원에 이어 추가로 1,000만 원을 투자하였지만, 출금을 시도하자 연락이 두절되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한, B씨는 텔레그램에서 증권사 사장을 사칭한 사람이 운영하는 채팅방에서 가짜 주식거래 앱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앱 화면상에서는 큰 수익을 거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가짜 화면이었고, 출금을 시도하자 앱은 먹통이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가짜 주식거래 앱에서는 공모주 대량 입고 등을 이유로 추가 납입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C씨는 외국 증권사 주식거래 앱 광고에 응답, 1,000만 원을 투자한 후 수익률이 높게 나와 추가로 9,000만 원을 납입하였습

니다. 그러나 출금을 시도하자 "수수료 10%가 필요하다"는 주장으로 3억 원을 더 납입해야 한다는 등의 속임수에 빠져 큰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금감원은 기관투자자가 개인투자자를 대신해 공모주를 배정받는 행위는 불법이라며, 특히 기관 계좌를 통한 저렴한 공모주 배정에 속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명인을 활용한 무료 재테크 책 제공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금융기관과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금감원에서 제공하는 소비자경보를 주시하고, 사설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어떠한 금융거래도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안전한 투자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고, 신중한 판단으로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