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진(47)이 그의 아들 이선균(48)의 마약 혐의 조사 중에 이선균이 집안일을 혼자 다 한다는 발언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전혜진의 연기 활동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게 되었다.
2014년에 방영된 SBS '힐링캠프'에서 이선균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전혜진은 영상 편지를 통해 이선균이 하고 싶은 것을 다한다며 혼자 집안일을 맡아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혜진은 귀엽고 유머러스한 분위기에서 실망스러운 현실을 노출했다.
이어서 전혜진은 이선균에게 "그럴 때 당황하지말고 오빠처럼 짜증내는 대신 히스테리처럼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전혜진은 왜 드라마에 출연을 잘 안 하지?
"라고 물었고, 이선균은 "자녀 때문에 그렇다. 아내에게 드라마 출연을 권유하면 자기가 돈을 벌어와야 하냐고 거부한다"고 대답했다.
지난 26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전혜진은 남편을 위해 가정을 돌보는 마음으로 남편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며 "작품 제안을 거절하고 가정에 충실한 전혜진은 여유가 생겼을 때 연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결심했지만, 이 사건이 터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전혜진은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지적장애인 여성 윤서경 역을 연기한 이후에 연극과 영화에는 간간이 출연했지만, 드라마 출연은 2018년까지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및 '비밀의 숲2'와 같은 드라마로 활동을 재개하면서 '남남'에서는 철없지만 솔직하고 귀여운 엄마 은미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1997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발대회 출신인 전혜진은 1998년 영화 '죽이는 이야기'의 춘자 역으로 데뷔하였다.
그녀는 20대 때 '대학로 전지현'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연극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이선균은 2011년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했을 때 전혜진에 대해 "들꽃 같다"고 표현했으며, 당시 이선균은 "아내가 연기에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임신으로 인해 전혜진의 연기 활동에 지장이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21일에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알려지자, 두 사람을 모델로 삼은 키즈브랜드는 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전혜진의 연기 활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선균의 추락으로 인해 우려가 나타났다.
한편, 이선균은 21일 서울 강남 자택에서 올해 초부터 마약을 사용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선균을 조만간 소환하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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