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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국인, 일본 방문객 30% 차지! 엔저 현상으로 인한 수요 급증

by 이슈마스터TV 202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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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일본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코로나19 종식으로 인한 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엔저 현상이 겹쳐 일본을 찾는 한국인이 늘어났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약 190만명 중 가장 다양한 인원수였던 바로 한국인은 50만여명을 기록했으며, 1~5월 기간 동안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총 258만여명이었다. 한국인이 일본 관광객의 30%를 차지한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수치이다.

2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한 달 동안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총 189만8900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2.9배 증가한 수치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5월과 비교해보면 31.5% 줄었다는 사실도 함께 전해졌다. 그러나 국가별로 보면 이 모든 관광객 중에서 한국인 방문객이 51만57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만이 30만3300명으로 2위를 차지하였으며, 미국, 홍콩, 중국 순으로 따라갔다.

한국인이 일본을 선호하는 이유는 대부분 일본 엔화 가치 하락, 일본 내부에서의 경제 회복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한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일본은 한국에 가까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가는데에 비용과 시간 면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일본의 여러 가지 문화유산들과 먹거리, 쇼핑 등의 놀거리들도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더불어 원·엔 환율의 가격도 한국인 일본 여행 수요의 증가에 영향이 끼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오후 10시57분 기준 원·엔 환율은 100엔당 912원을 기록하였다. 지난 19일에는 한국 원이 엔에 대해 100엔당 900원선을 밑돌아 2015년 6월 25일 이후 8년 만에 800원대에 진입하기도 하였다.

최근 일본 내에서는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였지만, 이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일본 여행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일본 대중교통 체계나 방역 대책 등이 더욱 더 개선될 경우에 한국인의 일본 여행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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