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파고들어 국민과 직접 소통할 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제45회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외침과 현장의 절규에 빠르게 응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대통령실 참모들이 36곳의 현장을 방문하며 국민의 의견을 청취한 내용을 공개하였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일회성이 아닌 국민과 소통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하였다. 윤 대통령은 정부 각 부처에도 직접 듣고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 방문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그는 이번 방문으로 중동에서 막대한 투자 약속이 이루어지고 대규모 수출과 수주로 일자리를 창출하여 경제와 민생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정부와 경제사절단이 원팀 코리아로 성과를 이어가도록 강조하였고, 미래의 협력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대국과 긴밀하게 소통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윤 대통령은 또한 세일즈 외교의 성과를 부각하며 고용 창출 등을 언급하였다.

그는 세일즈 외교를 통해 대한민국의 시장 개척과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고, 그 결과 고용률이 역대 어느 정부와 비교해도 가장 높은 62.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이전 정부와 비교하여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민간 주도로 52만 6000명의 새로운 취업자가 생겨났다고 언급하였다.

윤 대통령은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였다. 그는 연금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어 갈등을 초래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행정부가 연금 개혁에 대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과학적 근거, 국민 의견조사, 선택할 방안 등을 철저히 준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약자보호 법안에 대한 시급성을 강조하고 국회에 신속한 논의를 당부하였다. 특히 전세 사기 관련 법안과 중소기업 기술탈취 방지를 위한 법안 등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