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후 임신 가능? 전청조 남현희 이슈

펜싱 국가대표 출신인 남현희와 함께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전청조의 실체가 점차 밝혀지면서, 해당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전처럼의 성전환 수술과 현행의 성관계 가능 여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를 주목하며 상황을 진단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배상훈 교수, 전문적인 프로파일러입니다.

전체 사건에 대한 배상훈 교수의 견해를 정리해보니 다음과 같습니다.

전씨가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하더라도 수술이 끝난 지 7~8개월 밖에 되지 않아 성관계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펼쳤습니다. 이외에도 전씨가 이 사건으로 사기 혐의로 기소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배상훈 교수는 사기범들이 함정을 노리기 위해 종종 성관계 위장을 하는 사례가 있다고 언급하며, 이런 수법이 이번 사건에도 적용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반면, 남현희씨(이하 남씨)는 이런 수법에 전혀 의심의 여지 없이 빠져들었으며, 일차적으로 성관계를 가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배상훈 교수는 여기에 대해 반박하며, 사기수법으로 인해 성관계를 가진 것이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남씨는 전씨가 성전환하였음을 알고도 그와의 결혼을 선택했으며, 전씨는 자신이 여성으로 속였음을 알고 인연을 맺은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특히, 남씨는 임신한 줄 알고 미혼모가 될 뻔한 일도 겪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까지 남현희와 전청조를 포함하여 관련 피해자들에 대한 경찰의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전씨는 여성으로 등록된 주민등록상의 정보가 밝혀지며 추가적인 수사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 사건이 각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켜보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염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우리 사회의 공감대와 해결책을 찾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이어질 사건의 전말과 함께, 배상훈 교수의 이 같은 전문가적 견해 제시가 숨은 진실을 밝히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