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하마스식 기습공격 가능성과 한국군 대응

북한이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 방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의 합동참모본부는 17일, 팔레스타인의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한 기습 공격과 관련하여 북한과의 유사성을 지적하며 북한이 이러한 하마스식 공격 방법인 '비대칭 공격'을 남한에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계하였습니다.

기습 공격이란 예상치 못한 시간과 장소에서 적을 공격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하마스의 이러한 공격 방식은 북한의 비대칭 공격 전략과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하마스가 사용한 무기 중 일부는 북한이 대량으로 수출한 RPG-7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북한이 무기 거래, 전술 교리, 훈련 등에서 하마스와 직접적이나 간접적으로 연계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하마스의 공격 방법을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에 대한 기습 공격에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계하며, 이를 막기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이 중 한가지는 한미 연합 정찰감시자산의 운용을 확대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북한의 기습 공격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또한 이스라엘이 사용하는 아이언돔 요격체계의 효과를 확인하였습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발사한 로켓 중 78%가 이 시스템에 의해 격추되었다고 분석하여, 아이언돔 요격체계의 효율성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보고는 우리나라가 국가 안보에 대해 더욱 철저히 대비하며, 해외현안에 대한 군사적 대응 능력을 강화해야 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킵니다. 우리나라는 적시에 이러한 위협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준비를 위해 우리 모두가 지속적인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