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남북공동선언,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 호소

10월 4일에 문재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남북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대담한 구상을 담은 '10·4 남북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며 국민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그는 이 선언이 우리 모두의 원대한 포부와 이루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를 담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그는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이 다시한번 강조한 평화를 향한 국민들의 염원으로 인해 우리는 이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는 어두운 터널 속에 있습니다.

대립과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남북관계에 문재인 전 대통령은 국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어둠의 시간을 끝내고 밝은 미래로 나아갈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10·4 남북공동선언이 구상한 평화와 번영의 미래가 현실로 이루어질 것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10·4 남북공동선언'은 2007년 10월 4일에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발표한 선언으로, 두 나라 관계의 개선을 위한 여러 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특히, 그들은 이 선언을 통해 남북간의 접촉과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 간의 신뢰를 높이는 한편, 평화적인 공생과 가족의 상봉을 통해 평화와 번영을 실현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선언은 그 후의 판문점과 평양에서 이루어진 선언이 이어받아 우리의 목표를 더욱 확고하게 해주었습니다.

지금은 어려운 시기에 있지만, 이 어둠은 반드시 지나가고 빛이 올 것을 믿을 때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우리 모두에게 한 말이 있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평화를 바라며 어둠의 시간을 끝내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마음을 합쳐서 밝은 미래를 만드는 일에 동참해야 할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