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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라켓 파손 파장, 아시안게임 테니스 대표팀 파산 위기

by 이슈마스터TV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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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사

테니스협회는 2015년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장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면서 국내 기업에 30억원을 빌렸다가 재정 문제를 겪었습니다. 현재는 원금 30억원만 상환했으며 쌓인 이자는 50억원을 초과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협회 명의의 모든 통장이 압류되었고 법인카드도 정지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마을 테니스 대표팀은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한 대한테니스협회는 지난 21일 팬들이 모은 성금 122만원을 대표팀 감독에게 전달했습니다. 또한, 안동테니스협회를 비롯하여 장호테니스재단, 한국시니어테니스연맹, 김두환 전 대한테니스협회장, 김문일 전 국가대표 감독들도 국가대표팀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부했습니다.

테니스 대표팀의 감독이 개인 카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테니스협회의 재정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협회는 2015년에 진행한 테니스장 리모델링 사업 때문에 국내 기업으로부터 30억원을 대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재정 악화로 인해 30억원은 상환했고, 이자는 50억원 이상으로 쌓였습니다. 이 결과로 협회 명의의 통장들은 압류되었습니다. 또한, 아시안게임 출국을 일주일 남겨두고 법인카드도 정지되었습니다. 이 문제로 인해 정희균 전 대한테니스협회장은 사퇴하였고, 이후 선임된 회장직무대행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현재는 손영자 전 안동테니스협회장이 협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테니스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비용 부담으로 인해 포상금을 받지 못했으며, 선수들은 감독 개인 카드로 비용을 충당해야 했습니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던 테니스 대표팀 선수들은 협회의 파산 직전 상황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에 더해 팬들의 성금이나 감독의 개인 카드 사용 등으로 인해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하는 압박감에 시달렸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권순우 선수의 비매너 행동을 야기한 것이 아닌지의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권순우 선수는 한국 테니스의 주목받는 선수로 메달에 유력한 후보입니다. 권순우 선수뿐만 아니라 테니스 대표팀의 다른 선수들도 협회의 재정 상황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현지에서의 비용 부담, 감독의 개인 카드 사용 등으로 인해 압박감도 지니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권순우 선수가 상대 선수에게 패배해 승기를 잡지 못하자 화가 폭발한 것이 아닌지의 의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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