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 투쟁은 국정 쇄신을 요구하는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2주 이상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단식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단식을 이어갈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단식 중단을 촉구하는 당 소속 의원들과 재야 원로, 시민단체 인사들의 요청에도 무시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의 단식이 종료되고 건강상 문제로 병원에 입원하더라도 단식을 계속할 것으로 보이는 관측도 있습니다.
이 대표는 이미 단식을 무기한으로 선언하였고, 단식을 마치기 위한 명분도 마련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전날 여야 대표 회담을 제안하며 단식 중단을 요청했지만, 이 대표는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보입니다. 이 대표 측은 김기현 대표가 단식을 조롱하던 것에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는 19일에 열리는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 대표를 만나 단식 중단을 설득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당 지도부는 단식을 마무리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처리 문제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단식으로 잠잠했던 계파 갈등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와 체포동의안 표결에 따라 재점화될 수도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구속을 청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럴 경우 체포동의안은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표결될 수도 있습니다.
지도부 내에서는 이 대표가 불체포특권을 포기했기 때문에 체포동의안이 가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당 내에서는 체포동의안에 대한 부결 여론이 거세져 결과를 확신할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일부에서는 체포동의안의 가결을 공식 요구하고 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나갈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다고 해도 반대표가 나올 경우 다시 한번 '방탄 정당' 논란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이 대표의 공식 메시지가 필요합니다.
이 대표의 단식은 이미 방탕한 행동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체포동의안 표결 문제에 대해서는 무시하는 것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단식을 포함한 방향으로 이 대표는 모든 의원들에게 가결을 공식 요구하고 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나가야 한다고 말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다른 의견은 민형배 의원은 '본회의 표결 거부'나 서은숙 최고위원은 '체포동의안 당론 부결'과 같은 의견을 공개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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