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강력한 경기력을 선보여온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A조 1차전에서 뜨거운 맞대결을 펼쳤다. 세계적인 축구의 중심지인 유럽에서 펼쳐진 이 멋진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의 판타스틱한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4-3으로 맨유를 물리친 이날 경기에서 가장 빛났던 선수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김민재였다. 그는 이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바이에른 뮌헨의 화려한 수비진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과 발바닥으로 술술 흐르는 드리블로 맨유의 공격을 무력화 시켰다.
이외에도 그는 6번의 볼 클리어링과 함께 슈트 블록, 인터셉트, 태클을 기록했다. 이는 그의 움직임과 적절한 수비 판단력이 집약적으로 표현된 장면이며, 많은 축구 팬들이 김민재의 이같은 활약을 보면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에 감탄하였다. 이번 경기에서 그가 기록한 92%의 패스 성공률은 그의 안정감 있고 신뢰성 있는 패스 기술력을 확인시켜 주었다.
비록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경기에서 3골을 실점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김민재의 빼어난 수비력과 팀워크는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서 6.8점의 높은 평점으로 인정받았다. 그는 이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 가장 높은 점수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 중 김민재와 함께 경기에 참여한 다른 선수들 역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파메카노는 6.7점, 골키퍼 울라이히는 6.2점, 데이비스와 라이머는 각각 6.3점과 6.
4점의 평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도 8.5점의 높은 평점을 얻어 냈다.
이번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대표적인 공격수 자네가 전반 28분에 선제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음으로는 나브리의 추가골과 회이룬의 만회골이 있었고, 가장 큰 차이를 둔 것은 후반 추가시간에 텔이 득점하여 일찌감치 경기의 승패를 가리게 된 것이었다.
그러나 맨유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카세미루의 멀티골로 막판까지 도전을 보였다. 그러나 아쉽게도 경기 마지막까지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그 결과 바이에른 뮌헨이 4-3으로 맨유를 꺾고 동기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 승리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전체 리그 순위를 상승시키며 앞으로의 경기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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