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분데스 '역대급 투톱' 형성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기라시 세루 영입 계획 중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기라시 세루(27·슈투트가르트)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기라시는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해리 케인(30·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바이아웃 조항(2,000만 유로, 약 286억 원)을 활용하여 기라시를 영입하려는 계획입니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여름 기라시를 영입하고자 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주전인 케인이 건재하지만 그를 보좌할 공격수가 부족한 상황임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케인은 분데스리가 득점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파트너로 기라시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기라시는 득점 능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오프더볼 움직임과 연계 능력으로 주목받는 공격수로, 박스 안팎에서 동료들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플레이어입니다. 그의 활약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며, 케인과의 호흡을 통해 두 선수가 공동으로 팀을 이끌어 나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기라시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경우에는 케인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케인이 확고한 주전 자리를 지키고자 할 경우, 기라시가 제안을 거부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두 선수가 투톱으로 뛰며 연계할 경우 팀에 더 큰 공격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라시는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하며 28경기에서 14골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이미 17경기에서 19골을 넣으며 뛰어난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기라시를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하고, 장기적인 미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입 계획은 분데스리가에서 역대급 투톱을 형성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