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패한 북한 남자축구 대표팀이 행동의 문제로 이슈가 되었다. 북한은 경기에서 패배가 확정된 뒤 심판에게 집단으로 몰려가 면죄부를 앞두고 협박했으며, 경기 중에는 한 선수가 일본 스태프를 때리고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러한 행동은 북한 선수들의 공격성과 위협적인 행동으로 비난받았다.
경기에서는 북한이 후반 5분에 선제골을 내주고, 후반 29분에 일본이 골을 넣어 동점이 되었다. 그리고 6분 뒤 일본의 페널티킥으로 인해 북한은 결국 한 골 차로 패배하게 되었다. 북한은 이 페널티킥이 실제로 페널티킥이 맞는지 의문이 생기기도 했지만, VAR이 없는 대회에서는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도 VAR이 없는 한국과의 여자축구 대결에서 수비수가 상대 선수를 태클하고 옐로카드를 받는 등 문제 행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러한 북한의 행동은 예전부터 계속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06 독일 월드컵 예선에서 이란에 패배한 후 북한은 관중이 경기장에 난입하여 최종예선 일본과의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는 징계를 받았다. 또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은 도핑 사건으로 인해 여자 월드컵 출전이 금지되기도 했다. 이번 남자축구 대표팀의 행동 또한 북한의 추태를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북한 남자축구 대표팀은 패배가 확정된 상황에서 주심에게 몰려가 상당히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등 대화를 걸러내야 할 정도로 예의를 어기는 행동을 보였다.
또한 김유성이 일본 스태프의 뺨을 때리고 물을 계속 마시는 상황은 이해하기 어렵고 저질적인 행동으로 비판받았다.
북한은 국제 축구 무대에서 계속해서 문제 행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200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의 행동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문제 행동을 보였는데, 이는 북한의 문제 행동의 패턴과 연결되는 부분이다. 북한은 반성할 시점인 것이 분명하며,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저질적인 행동을 보이는 북한의 자세에 대해 국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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