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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재명 단식 논란' 보온병은 의미없는 말?

by 이슈마스터TV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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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4일째 단식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에 취임 1주년을 맞아 무기한 단식을 선언했으며, 현재는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 대표의 단식은 기존의 단식 방식과는 다른 점이 많아 논란이 되고 있다.

첫 번째로, 이 대표의 단식은 낮 시간에만 천막 농성을 진행하고 밤에는 국회 본관에서 휴식을 취하는 형식이다. 이 대표는 낮 시간동안 천막에서 단식하고 밤에는 국회 본관에서 쉬는데, 이는 단식에 비판이 나오게 한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가 밖에서 자면 당직자와 경호관들도 밤샘근무를 해야하므로 국회 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이 대표는 단식하면서도 국회 외부에서 집회에 참석하고 당무를 보고 있다. 이 대표는 단식 중에도 윤석열 정부 규탄 범국민 대회에 참석하고, 국제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이 대표의 단식의 진짜 목적이 동정론과 체포동의안 부결에 있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이다.

세 번째로, 단식 중인 이 대표의 보온병과 소금통 등도 논란이다. 이 대표는 단식 중에 식품 용기를 집어들어 뭔가를 먹거나, 보온병에 액체를 마시는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비아냥을 받았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식품 용기엔 와인 소금이라는 라벨이 붙어있고, 보온병에는 온수가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이대표의 단식은 국민에게 감동을 주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단식은 아날로그 방식의 투쟁수단으로 진지하게 임해야 하는데, 이 대표는 할 일도 다하고 쉴 일도 다 쉬면서 단식을 진행한다는 비판이다. 이러한 이유로 국민들은 이 대표의 단식에 대해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다.

이런 내용을 토대로 이 대표의 단식은 이전의 단식 방식과는 다르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대표의 의지가 강하다는 민주당의 설명에 따르면, 이 대표는 당무 일정을 그대로 소화하고자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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