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김병수 면담, 김포 서울편입 가능성

6일, 서울시 청장인 오세훈과 김포시 청장인 김병수는 서울시청에서 김포시의 서울 편입이라는 큰 이슈에 관하여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는 김병수 김포시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견해 교환의 장이었는데, 가장 중점적으로 거론된 사항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공동 연구 계획'입니다.

김포시장은, 이 회의에서 김포가 경기도에서 분리되어 다른 지역에 인접하지 않게 되면 "섬 아닌 섬"이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그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서울과 거리적으로 가깝고 일상적인 생활권이 밀접한 서울로 편입된다면 동반성장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이미지 삽입208371

그리고 아울러, 서해안 항구 개발 및 한강의 활용 확대 등에 대한 기대효과도 함께 언급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지하철 5호선 연장 및 수상교통 등의 지역적인 문제에서 서울과의 통합이 가져올 잠재가능한 이익을 설명하였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이러한 제안에 대해 객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며 김포시민의 우려 점을 사전에 충분히 설명해야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은 '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의 구성을 합의하였고, 김포시의 서울 편입이 시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의견'"이라며 "김포시민과 서울시민 모두의 공감대 형성과 동의를 바탕으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이 통합을 통해 지역 간 발전을 도모하고 서울·경기·인천과 같은 수도권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렇게 두 도시가 협력하여 '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 을 구성하는 결정을 한 것은 도시간 협력과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시도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